△홍익대학교 팀의 오토데스크 페라리 하이퍼카 디자인상 수상작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동식)는 한국의 홍익대학교 팀이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페라리의 국제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인 페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에서 오토데스크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홍익대학교 팀은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가장 혁신적으로 사용한 작품을 출품해 오토데스크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홍익대학교 팀은 페라리와 오토데스크가 선정한 미래의 페라리 디자인 우수작 1위로도 선정됐다.

오토데스크 디자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팀원 세 명에게 전액 무료로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오토데스크 글로벌 고객 컨퍼런스인 ‘Autodesk University 2011’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페라리 디자인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본사에서 인턴십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와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 후,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은 “젊은이들의 창의력을 육성하는 것은 모든 직업의 근간이 되는 전략이다. 페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은 우리가 전세계 차세대 전문가들의 창조적 에너지 발산을 위해 열어둔 창인 셈”이라며, “이번 공모전에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었고, 그 작품 속에서 놀라운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미래의 페라리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 산업 마케팅 부문의 브렌다 디셔 부사장은 “전 세계 미래의 엔지니어들이 기술이 접목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디자인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창의적인 작업으로 혁신적인 하이퍼카 디자인을 완성시킨 홍익대학교 팀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본 대회의 수상자를 비롯해 모든 참가학생들이 현업으로 뛰어들어 마음껏 재능을 펼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디자인하고 만들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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