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VN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매출 상승

EMC가 전 세계적으로 자사의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및 가상 인프라스트럭처 제품과 서비스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22일 한국EMC 발표 따르면 EMC의 2011년 2분기 매출은 총 48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재무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총 5억 4천 6백만 달러를 달성,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성장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24센트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2분기 매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EMC 정보 스토리지 사업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으며, EMC 시메트릭스 VMAX를 포함한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또한 EMC 중형 스토리지 제품군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특히EMC VN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와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VM웨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RSA 정보 시큐리티 사업부 역시 13% 성장했다.

또한 EMC 아이실론, 아트모스, 그린플럼의 매출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MC의 폭넓은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한 점 역시 2분기 매출에서 두드러진 부분이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EMC는 2011년 2분기에 시장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증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라는 세가지 영역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EMC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더불어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분기의 성공적인 실적과 올해 EMC에게 주어질 기회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예상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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