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사라토가 경마장 보조전광판. 우측에 설치된 것이 LG CNS가 새로 구축한 전광판이다.

 

LG CNS(대표 김대훈)가 미국 뉴욕 경마장에 통합영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NYRA(뉴욕경마협회, New York Racing Association)가 보유하고 있는 뉴욕 주 내 3개의 경마장에 가로 70미터, 세로 5미터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시설과 방송용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년 동안 미국 내 최대 LED전문 업체인 닥트로니스를 포함, 벨기에 바코,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 입찰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한 LG CNS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프로젝트 일정을 수행했다.

LG CNS 김영수 미주법인장은 “미국 내 180여 개의 경마장 중 규모나 역사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경마장의 통합영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스포츠 시장에 한국 IT의 우수성을 각인시켰다”며 “최근 미국 내에서 시설 재단장을 검토하려는 경마장이 늘어나고 있어, 경마장 발권시스템, ERP, CRM 등 IT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사업 추가 확보를 위해 장기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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