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비의 샨타누 나라옌 CEO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27일 어도비시스템즈의 사장 겸 CEO인 샨타누 나라옌 사장의 한국 방한을 맞이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샨타누 나라옌 사장은 60명 이상의 국내 기자들이 참석한 기자 간담회에서 디지털 시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 전략, 디지털 마케팅, 고객 경험 관리 등에 대한 어도비시스템즈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우선 콘텐츠 제작 전략에 대해선 모바일 환경에 맞는 멀티 스크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멀티 스크린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PDF 기술을 통한 문서변환, 플래시 기술을 통한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과 같은 어도비의 콘텐츠 매니지먼트 혁신은 모바일 환경에 맞는 멀티 스크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 샨타누 나라옌 사장은 “이미 사용 중인 툴과 언어를 이용해 어느 디바이스에나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데스크톱 PC,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어도비는 지난 4월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 제작 솔루션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5.5 (Adobe® Creative Suite® 5.5)를 발표했다.

이어서 샨타누 나라옌 사장은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 탄생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최근 발표된 옴니추어 기술이 탑재된 어도비마케팅 스위트 차세대 플랫폼스위트(Adobe Online Marketing Suite, powered by Omniture)’의 차세대 플랫폼을 소개했다.

‘옴니추어 기술’은 온라인상에서 소비자 행동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최적화할 수 있어 이 플랫폼을 적용하면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웹사이트 분석가, 광고 에이전시 등이 비용효율적으로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영역에서의 마케팅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어도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어도비가 지난 6월 선보인 고객 경험 관리를 위한 어도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도 소개됐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다양한 채널을 기반으로 소셜 및 모바일 고객들과 디지털 교류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한층 강력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샨타누 나라옌 사장은 지준영 대표이사와 함께 각 산업 분야에서 한국 및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국내 고객들을 초청, 리셉션 및 만찬회를 개최해 글로벌사업 전략제품 및 기술개발 방향, 그리고 주요 업계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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