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우수 법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한 로컬 법인이 본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법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지난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익스체인지(MGX) 2011에서 최우수법인상(Top Subsidiary Award)를 수상했다.

MG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직원들을 미국 주요도시로 초청해 한해 동안의 성과 및 새해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1만4,0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행사에서 전세계 100여개 현지 법인을 시장 규모 및 산업 성숙도 등을 기준으로 6개 카테고리로 구분, 각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법인에 대해 최우수 법인상을 시상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호주와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 선진국들과 함께 대규모개발국가군(Large Developed Cluster)에 속해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년 대비 매출 성장, 각 비즈니스 부문의 고른 성장, 윈도우7 및 오피스2010, 서버 등 주요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시장 안착 등 경영실적은 물론 국내에서의 사회적 책임 및 IT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제임스우 사장은 “최우수법인상을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지켜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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