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가 충남도청의 ‘식품안전진단 컨설팅’과 ‘음식점위생등급제 컨설팅’의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청과 지난 3개년간(2014년, 2015년, 2017년)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국책과제를 수행한바 있는 세스코는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 이번 2개 과제 수행업체로도 선정됐다.

이에 세스코는 ‘2018 식품안전진단 컨설팅’과 ‘2018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등 2개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써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충남지역 대형 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업체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맡게 됐다.

‘식품안전진단 컨설팅’은 충남지역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130곳의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컨설팅에 앞서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도청 관계자 의견 등을 검토해 ‘식품안전진단표’를 개발하며, 선정된 업체별 2회씩의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식품안전 취약업소로 평가된 곳에 대해서는 사후 개선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충남지역 일반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하며,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점주 대상 기본교육, 업체 별 1차 및 2차 현장 컨설팅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충남지역 음식점들의 식품 안전 및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보완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 식품 안전과 위생 관련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는 위생 환경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한 세스코의 연구개발 센터다. 식품안전연구소는 외식/유통/제조 단계 위생관리 기준을 수립하는 한편, 프랜차이즈, 리조트, 급식소 등의 식품위생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 장비와 키트를 활용해 현장 식품위생관리 현황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이를 지도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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