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꿈 꽃피울 신입생 위해 입학식 '너는 꽃' 준비…선배·교수·신입생 한자리에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이수형)은 지난 3월 5일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을 마련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2018학년도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한 이색적인 행사들로 입학식을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에서는 선배들과 교수들이 타악기를 연주하며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올해 입학하는 새내기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신입생과 재학생의 첫 만남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행사다. 입학식의 제목은 '너는 꽃'으로, 청강에서 '자신만의 꿈'을 꽃피울 신입생들을 힘차게 격려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교수들이 신나는 타악기 연주를 하면서 신입생들을 흥겹게 교실 밖으로 불러내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입생들은 체육관에 모여서 공연예술 스쿨 학생들의 신나는 난타 공연을 감상한 후 친환경 풍선을 하나씩 받아 들고 대운동장으로 향했다. 별 모양의 대열을 만들어 운동장에서 신입생을 기다린 선배들은 뜨거운 환영의 박수와 함께 맞이했다. 별 모양의 대열은 신입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루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어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한 목소리로 희망 구호 '너는 꽃'을 외치며 신입생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에 신입생들은 손에 쥐고 있던 풍선을 날려 보내며 대학 입학 축하와 함께 자신의 꿈을 자축했다.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생의 첫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를 담은 콩을 넣은 백설기를 나눠주며 훈훈하게 입학식이 마무리 됐다.

행사를 기획한 김윤경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처장은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에게도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입학식 행사가 청강만의 새로운 전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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