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부문의 선도 기업인 팔콘스토어(한국대표 임병혁)가 Version 7 체제로 전 제품군을 업그레이드 했다.

콘스토어의 이번 v7 제품군 발표는 자사가 주창해온 데이터 보호의 개념을 재정의 하는 혁신적 시도다.

이와 관련해 팔콘스토어코리아 병혁 대표는 “이번 v7 제품군 발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환경의 확대, IT 기기의 소비재화에 따른 스마트 디지털 기기 확산 등 기업들이 다루고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빅 데이터 시대의 도전과 한계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팔콘스토어가 제시하는 빅 데이터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 해법은 각각의 제품 차원의 해결책이 아니다.

데이터 중복 제거를 통한 백업 최적화 솔루션인 VTL/FDS,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CDP,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 된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버인 NSS 등의 제품군은 ‘서비스 기반의 데이터 보호(SoDP: Service-Oriented Data Protection)’라고 하는 IT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상위 개념에 입각하여, 고객에게 기존 데이터 보호의 한계를 깨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

팔콘스토어는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이나 데이터 복제 중심의 재해복구(DR)가 아닌 클라우드 시대에 걸맞는 보다 진보된 내용으로 데이터 보호를 정의했다.

회사는 이에 맞춰 빅 데이터 시대를 위한 ‘종합 솔루션’으로써 갖추어야 할 고품질, 신뢰성, 확장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제품군을 v7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임병혁 대표는 “최근 우리는 몇몇 금융 기관의 IT 관련 이슈로 인하여 기업 데이터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데이터 손실로 인하여 초래되는 사회, 경제적 파장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체감했다”며 “이런 이유로 금융위원회에서 재해복구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준비하는 등 데이터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의무와 책임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실 속에서 팔콘스토어의 v7 제품군과 SoDP 비전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차세대 데이터 보호 체제 정립을 위한 올바른 접근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제품별 기술 혁신을 살펴보자면 먼저 데이터 중복 제거를 통한 백업 최적화 솔루션인 VTL/FDS v7의 경우 성능과 확장성 두 부문에서 두드러진 개선이 이루어졌다.

VTL v7은 시간당 30TB까지 백업을 받고, 중복 제거를 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1PB의 중복 제거 저장 공간을 지원하여, 지점이나 해외 지사 등 여러 위치에 분산되어 있는 이기종 스토리지 장비에 담긴 데이터를 최대 20PB까지 단일 지점에서 통합해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중복 제거(Global Deduplication)란 새로운 차원의 확장성도 보장한다.

또한 FDS v7과 통합되어 블록 데이터와 파일 데이터의 중복 제거를 모두 수행하게 되어, 모든 데이터를 중앙에서 백업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CDP v7은 RTO(recovery time objective)와 RPO(recovery point objective) 모두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CDP v7은 하나의 볼륨 당 복구 포인트(Snapshot)를 1천개까지 잡을 수 있다.

이는 기존 255개에서 4배 늘은 것으로 복구 포인트 주기를 다양하게 두어 RTO, RPO를 작게 가져가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처럼 복구 포인트가 많아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밖에도 CDP v7은 원격지 복제 속도를 기존 대비 300% 개선하는 성능 상의 진보도 이루어 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 된 네트워크 가상화 스토리지 서버인 NSS v7은 데이터 보호의 범주를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가상화 환경까지 보다 매끄럽게 이어주는 쪽으로 발전했다.

NSS v7 은 고객들이 기존에 사용중인 VAAI를 지원하지 않는 스토리지나 저가형 스토리지의 활용 가치를 높여준다. 기업은 NSS v7를 통해 VMware의 최신 스토리지 관리 기능인 VAAI(vStorage APIs for Array Integration)를 기존 스토리즈 환경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규 투자를 최소화 하면서 미션 크리티컬한 가상화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 된 스토리지 가상화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NSS v7은 재해복구(DR) 자동화 기능인 RecoverTrac과 원격지 복제 기술들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나날이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는 가상화 환경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 보호를 수행할 수 있다. 

임병혁 대표는 “팔콘스토어 v7 제품군은 데이터 무결성 보장,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비용 절감, 미션 크리티컬한 가상화 환경에서의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방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존 데이터 보호 기술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순히 스펙 상의 진보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고객들을 통해 그 가치를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스위스 최대 민간 통신사업자인 썬라이즈(Sunrise)사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썬라이즈는 1,500개 이상의 VM이 운영되는 VMWare ESX 서버를 위해 NSS v7을 활용하는 한편 VTL/FDS 역시 v7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백업과 재해복구 체제를 고도화 하여 TCO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팔콘스토어는 올 초 발표한 재해복구 자동화 도구인 RecoverTrac과 이번 v7 업그레이드의 뒤를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보호 서비스 구현을 가능케 하는 도구인 BlueStone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SoDP라는 차세대 데이터 보호 종합 솔루션 라인업이 완성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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