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이 주관하는 ‘2011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가 내달 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전략을 소개해 온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매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하는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분야의 대표적인 컨퍼런스다. 특히 올해는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와 한국DB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Beyond DATA, Beyond DATABASE” 라는 기조 아래 데이터베이스가 진일보할 수 있는 가치 제고 방안 및 기술,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안철수 연구소의 김홍선 대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련의 보안 사태와 관련해 DB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데이터 관리분야의 인포메티카(Informatica) 클락 패터슨(Clarke Patterson)과 메인메모리 DBMS 분야의 알티베이스 사미 아크베이(Sami Akbay) 미국지사장 등 해외 전문가들이 MDM(Master Data Management)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를 위한 핵심 기술 등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감정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가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관리 사례와 MDM 구축 전략 등을 각각 소개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R&D정보 지식포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에 대해 강연한다.

이와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데이터 품질의 불모지로 평가 받고 있는 보건의료부분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DBMS 부문에선 한국MS, 한국사이베이스, 큐브리드, 티베로가 발표 세션을 진행하며 신시웨이, 웨어밸리 등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품질 부문에선 지티원, 데이터스트림즈, 위세아이텍, 엔코아, 비투엔컨설팅, 데브기어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국DB진흥원 한응수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IT 관계자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학계가 모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혁신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등록은 10월 4일까지 홈페이지(www.dqc.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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