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청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우수한 농가경영체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 품평회를 열고, 이중 유지류·음료류·간편편의식 등 9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오는 6월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홈쇼핑 출시 상품은 전문MD(이하 상품평가자)가 ▲홈쇼핑 출시 적합성 ▲상품만족도 ▲상품경쟁력 등을 평가 한 뒤 종합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했다. 

이날 총괄 상품평가를 담당한 공영홈쇼핑 한은영 상품평가자는 “농업인이 제품 원료를 직접 재배한 뒤 상품으로 만들고 상품과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포장 디자인 덕분에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품평가자와 상담을 마친 한 농가경영체 대표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상품을 보완하고, 시장변화 추세에 맞춘 제품 생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지속적으로 농가경영체가 생산한 우수한 상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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