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학연이 함께하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체로서 자동차 제작사는 물론 구글, 애플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업체까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경과 업종을 초월한 합종연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고 기술 간 융합을 통한 혁신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자동차, 인프라, 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함께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기적으로 학술 토론회도 개최해 서로 다른 업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인프라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관련 이슈와 정부정책 방향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