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이달 22일 전남 곡성의 한우 농가 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닭 4개 축종, 940여 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전국 28개 지역에서 30회에 걸쳐 추진된다.

경영, 가축 개량, 번식, 사양 관리, 환경, 질병, 풀사료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시‧군을 찾아가 개별상담과 심층 상담, 또는 현장 방문상담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오형규 과장은 “축산 농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시‧군별 수요 조사를 통해 일정을 수립하고 전문가들을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군 농업기술센터뿐만 아니라 농협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후계농 등을 대상으로도 실시해 청년 농업인의 기술 습득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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