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태임 인스타그램

현재 임신 3개월임을 밝힌 이태임이 이시형 루머의 근간인 보트사진에서 최순실 조카와도 함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이며 출산 후 M&A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이태임은 지난 19일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직후, 최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그의 은퇴가 관련이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시형 씨와 관련된 루머는 과거 한 개인의 SNS에 우연히 게재된 보트 사진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사진은 배우 이태임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과 3명의 남성이 보트위에 함께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선데이저널 USA'는 그 3명의 남성이 자신의 유명 병원 이사장의 아들 노 모씨, 최순실 씨의 막내 여동생 최순천 씨의 아들인 서현덕 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로 추정했다.

항간에서는 이 보트사진을 근거로 이태임이 이시형은 물론 최순실의 조카와도 함께 어울렸던 것으로 추측했지만 사진 속 여성이 이태임이라는 것은 정확히 밝혀진 사실이 아니다.

결국 이태임은 이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 자신이 현재 임신 3개월이며, 곧 결혼할 예비남편은 이시형이 아닌 일반인 사업가라고 밝혀야 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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