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추자현 SNS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회자되고 있다.

추자현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에 첫 출연했을 당시 우효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주목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추자현은 "우효광과 알게 된 지는 5년이다. 그때는 친구로 편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남자로 다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배우로 만났는데 이 친구는 나를 좋아했던 것 같다. 감히 부담스러워 표현을 못했다"며 "내가 연기 선배고 연상이고 연기 경력이 많아 현장 주도권을 잡으니 말을 못했던 것 같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추자현은 "근데 우효광이 2년간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외로웠던 타지 생활에 큰 힘이 됐고 내가 결혼하면 이 친구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설날에 부모님 댁에 나랑 같이 가자고 먼저 말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동상이몽2'에 출연했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두 사람은 추자현이 임신 7개월에 접어들면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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