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일로봇 플러스’가 기존 구매 고객의 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여러 유형의 소비자 가운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국내 판매 규모는 2008년 3만여 대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 초반 15만 대로 5배 이상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5만여 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미세먼지가 심각해지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한 것이 로봇청소기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 청소를 해야 하지만 무거운 청소기를 들고 구석구석 청소하기는 쉽지 않다. 반면 로봇청소기는 작동만 시키면 알아서 청소를 끝낸다. 또 청소하기 어려운 침대 밑이나 소파 밑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일로봇 플러스는 추락방지, 벽 감지 센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문턱을 넘나들면서 청소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일로봇 관계자는 “최근 일로봇 플러스 로봇청소기의 리뷰를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추천이나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처럼 털 갈이를 할 때는 특히 로봇청소기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광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