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 ‘중소기업 R&D 리-챌린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기술개발사업에서 제외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의 우수한 잠재기술을 발굴, 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에 과제기획과 제품개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 도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해당 분야는 제품개선 기술개발 분야다. 이에 제품개선 기술 분야의 정부 기술개발 과제에서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며, 시장성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또, 이를 통해 기술자문 등의 R&D기획을 지원하며 가능성을 보인 기업에게는 제품개선 기술개발비와 각 분야별 R&D전문가단의 컨설팅도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 기본법 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내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등록 기업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정부 기술개발과제 2년 이내 탈락 기업이다.

하지만 정부기술개발과제사업에 참여 제한 중인 경우, 사업에 참여하는 자가 국세 지방세 체납자인 경우 등 지원이 제외될 수 있으니 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선발절차를 통해 선정된 30개사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는 정부기술개발과제 제외기업의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기획, R&D 전문가 매칭을 통하여 과제 탈락의 원인분석, 제품의 시장전망 등을 꼼꼼히 분석한다. 1단계 참여기업 중 우수 기술개발과제로 선발된 기업은 2단계로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 시키고 개발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 비용을 제공한다.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지원금액은 기업부담금 포함 2,400만원에서 최대 2,800만원까지 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금 75%, 기업부담금 25%내로 구성된다.

신청서 접수는 18년 3월 7일부터 4월 6일이며, 기존에 탈락된 기술개발과제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과제를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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