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유통 이슈의 큰 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유통업계에는 각 업태를 대변하는 다양한 협회가 존재한다.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대형마트, 슈퍼마켓),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면세점협회 등이 있다.

2018년 4월 기준 한국백화점협회장은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은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한국TV홈쇼핑협회장은 KBS 기자 출신의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장은 관세청 출신의 김도열 이사장이 대표 대행으로 이끌고 있다.

각 협회에서 제기하는 주장이 무엇인지, 이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어떤 인사가 참여하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유통산업의 굵직한 이슈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석혜탁 비즈코노미 대표, ICP산업직무분석센터 대표 컨설턴트]

석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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