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생명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민원건수가 3분기 대비 6.89%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체민원은 증가해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삼성생명의 대외민원은 전분기 대비 4분기는 759건에서 636건으로 16.21% 줄어들었다. 환산건수(보유계약 십만건대비)도 4.23건에서 3.62건으로 14.42% 감소했다.

반면 자체민원은 3분기 909건에서 4분기 917건으로 0.88%증가했다. 환산건수(보유계약 십만건대비)에 대한 민원도  5.07건에서 5.21건으로 2.76% 증가한 것으로 공시됐다.

유형별로 보면 판매와 지급, 민원 건수는 감소했다. 판매는  441건에서 392건으로 11.11%감소했고 환산건수도 2.46건에서 2.23건으로 9.35% 감소했다.

지급 민원은 960건에서 839건으로 12.6%로 감소했다. 환산건수민원도 전분기 5.35건에서  4.77건으로 10.84% 감소했다.

반면 유지에 대한 민원은 124건에서 147으로 18.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산건수는 3분기 0.69건에서 0.84건으로 전분기 대비 21.74%가 늘어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민원도 143건에서 175건으로 22.38%증가했고 환산건수도 0.80건에서 0.99건으로 23.75%나 대폭 증가했다.

상품별 민원은 변액, 보장성, 종신, 연금 등은 소폭 하락했고 저축민원은 크게 증가했다.

변액민원은 전분기 275건에서 273건으로 0.73%감소했고 환산건수민원은 14.67건에서 14.66건으로 0.07% 감소했다. 

보장성민원과 종신, 연금민원은 각각 466에서 446건으로 4.29%하락했고 환산 건수도 5.22건에서 5.16건으로 1.15%로 소폭 감소했다. 

종신민원도 3분기 559건에서 4분기 526건으로 5.90%감소했다. 환산건수도 12.43건에서 11.75건으로 5.47% 감소했다. 

연금민원은 304건에서 250건으로 17.76% 두자리 감소했으며 환산민원은 13.63건에서 11.26건으로 17.39%감소했다. 

반면 저축 민원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저축민원은 3분기 20건에서 27건으로 35.% 증가했고 환산 건수도 4.85건에서 6.87건으로 41.65%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생명이 제시한 민원건수에 대한 공시는 중복 · 반복민원, 단순상담 및 질의사항은 제외해 산정됐으며 또한 협회의 "생명보험경영통일공시기준" 및 "경영공시 시행세칙"에 의거해 작성됐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생명 홈페이지 민원건수 공지페이지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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