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정기가입계약을 맺고 있는 대기업 고객이나 KT를 통한 결합상품으로만 구매할 수 있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오피스365’의 온라인 직접 판매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기업만 사용할 수 있던 고가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오피스365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업은 솔루션 사용을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으며, 보안과 시스템 관리 등 모든 업무를 MS 데이터 센터에서 진행해 전담 관리자 없이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365는 이메일과 통합커뮤니케이션, 전사포털 및 협업 솔루션 등 대기업 수준의 협업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MS 링크 온라인, 익스체인지 온라인, 셰어포인트 온라인 및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 365 협업 솔루션인 셰어포인트 온라인은 하나의 문서를 여러 사람이 협력해 동시에 작성, 편집할 수 있으며 버전 추적이 가능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강력한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암호로 보호되어 있는 웹 사이트를 통해 조직 내외부 공유가 가능하다.

‘링크 온라인’은 기업용 메신저와 화상 회의가 가능하며, 발표 자료나 회의 참석자의 PC에 있는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해 회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익스체인지 온라인’은 단순 메일 수신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메일 확인 및 발신이 가능한 스마트 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오피스 365를 통해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오피스 2010은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고도 매달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원하는 기간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MS 오피스365 홈페이지(www.office365.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50인 이하의 중소기업 사용자에게 적합한 소기업 서비스(P1)는 사용자 1인당 월 6,600원(부가세 별도)부터,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365 엔터프라이즈(E3)는 26,300원이다. 기업은 이 제품을 이용해 메일 및 협업을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근무자를 위한 메일 및 회사 포털 서비스는 월 4,4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강희선 상무는 “고객이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더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웹 직접 판매를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중소기업도 완벽한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이번 웹 직접 판매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신 삼성 슬레이트 PC와 플랜트로닉스 블루투스 헤드셋, MS 웹캠 등 스마트워크 패키지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홈페이지(http://www.microsoft.com/business/ko-kr/Pages/Products/office365/trial.aspx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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