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촬영을 통한 영상 불법 복제 추적도 가능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관심 집중

최근 IPTV 및 인터넷을 통한 초고화질(UHD) 영상 서비스 시대가 본격 개막함에 따라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장비 국제전시회인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8’에 참가해 차세대 UHD 워터마킹 기술을 선보였다.

마크애니 워터마킹 솔루션 ‘Content TRACKER™’는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워터마킹 솔루션으로 최신 UHD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을 지원한다. 특히, 캠코더 촬영을 통한 영상 불법 복제에 대해서도 추적이 가능하여 현지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었다.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이들 스튜디오에서 인증한 포렌식 워터마킹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데 마크애니는 지난 3년간 워터마킹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여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성능 인증도 완료하였다.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헐리우드 등 글로벌 배급사의 워터마킹 탑재에 대한 강력한 요구에 따라 IPTV, OTT 서비스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의 안전한 유통을 위한 워터마킹 기술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워터마킹은 삽입 안내 만으로도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차세대 방송 콘텐츠 보호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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