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5일, 중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gate.io)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다. 게이트아이오는 세계 10위권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국내에 게이트코리아(GATE KOREA) 법인을 설립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퀀텀, USDT 마켓 거래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는 세계 최초로 퀀텀으로 코인 거래가 가능한 퀀텀 페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거래소와 달리 BTC, ETH로의 전환 없이 퀀텀으로 직접 퀀텀 기반의 알트 코인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기술로 수수료 절감 효과와 함께 퀀텀 기반의 코인들이 출시될 경우 보다 우선적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퀀텀으로 거래가 가능한 코인은 잉크체인(INK/QTUM), 큐바오(QBT/QTUM), 보디코인(BOT/QTUM), 에너고(TSL/QTUM), 메디블록(MED/QTUM) 등이다.

퀀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을 결합한 ‘가치 전송 프로토콜(VTP : Value Transfer Protocol) 블록체인이다. 싱가포르의 퀀텀 재단을 중심으로 DApp 구축을 목적으로 2016년 3월 출시되었으며, EQA(Enterprise Quantum Alliance, 퀀텀 기업연합)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서비스 오픈을 앞둔 게이트아이오는 그랜드 오픈 행사 기간(5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동안 다양한 신규가입 이벤트를 제공한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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