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수술 부위를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적었다.

심각한 흉터가 남을 것처럼 보이는 한예슬 사진 속 흉터를 보며 대중들은 '지방종'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방종은 지방이 주로 존재하는 피부 아래 조직인 뒷목, 등, 팔, 허벅지, 종아리 등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을 말하며, 특별한 통증을 동반하진 않지만 방치할 경우 축구공만큼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과도한 술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2015년 매일 2리터 이상 술을 마신 중국 남성 홍씨의 목, 팔, 다리 등 온몸에 지방종이 쑥쑥 자라나 괴이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사례가 있다.

당시 홍씨를 본 의료진은 "과도하게 마신 술 때문에 지방종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6년 영국에선 목 언저리에 자라난 축구공 크기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은 남성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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