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을 통하여, 대부분의 시스템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 시대의 중심에 있다. 이런 시대적 변화로 인해 실물화폐에서 점점 암호화폐가 널리 쓰일 것으로 전망이 되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5위권을 유지할 만큼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는 암호화폐 가격의 급등과 같은 이슈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이 속속 등장했음은 물론, 해외 거래소의 한국 진출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4차 산업의 블루칩으로 평가 받고 있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자들의 경쟁 또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주요한 신기술로 여겨지고 있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건강 정보의 교류는 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답 서비스나 특정 질병에만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환우회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허나 기존 커뮤니티의 경우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 공유를 해야 할 동기가 충분치 않아 쉽게 커뮤니티를 이탈하는 사례가 많았고 단순 정보만을 취득하는 이른바 ‘눈팅족’만 양상 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헬스메디 김용민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은 일반 대중 커뮤니티에 비해 전체 크기는 작지만 많은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삶의 질과 편의성이 증대된 만큼 보다 스마트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과거 커뮤니티가 가지지 못한 동기부여의 측면을 강화하는 보상시스템과 평판시스템을 도입한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헬스메디 플랫폼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표가 금전적인 보상이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학생 시절 40여개의 질환관련 다음까페를 운영한 경험과, 한의원 오픈을 한 이후 까지도 커뮤니티 회원들과 서로 교류를 하면서 느꼈던 많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불편한 몸으로 힘들게 이동하는 어르신들 중 몸이 불편하신 분, 이동이 어려우신 분들이 좀 더 편안한 서비스를 받기를 원했던 마음이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헬스메디 김용민 대표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공개발행(ICO)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는 반면 ICO관련 합리적인 규제의 필요성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는 만큼 6월 마무리 될 ICO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보다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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