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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 = 이승재 기자] KB증권은 24일 이마트에 대해 “단기부진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40000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4조6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633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익은 6%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프라인 할인점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영향과 임금인상 영향으로 매출은 0.3% 성장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트레이더스 영업이익이 36% 증가하고 온라인몰과 이마트24의 적자는 축소하면서 연결 영업이익률 3.6%가 유지될 것"이라며 "스타벅스, 하남유니온스퀘어 등으로 지분법이익도 증가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온라인 부문의 실적 기여도 확대 시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말하고 "2018년에는 할인점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총매출액은 5% 성장한 19조 488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611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업시간 단축 및 인건비 상승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4%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2019년부터 인건비 상승률은 다시 +6~7%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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