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림청은 24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억의 숲' 조성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디자인단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이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상지 공모에서는 ▲지자체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이 30ha 이상 집단화된 지역, ▲공·사유림을 국유림과 교환하거나 매도 가능한 면적이 30ha 이상 되는 지역, ▲법정제한지역이나 개발계획이 없는 지역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며, 광역시·도 및 기초 지자체 모두 참여 가능하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가 수목장림의 올바른 모델이 성립되기를 바라며, 국가와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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