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동장 김기서)은 지난 4일 버팀병원(원장 박준수)과 블리스치과(원장 김영준)와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욕구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희망결연 나눔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태장동과 버팀병원, 블리스치과는 이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2020년 4월까지 2년간 10명의 희망결연 의료지원 대상자에게 건강상담과 진료,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희망결연 의료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이 날 협약에서 버팀병원 박준수 병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버팀병원 임동명 대외협력팀장은 “버팀병원이 위치한 태장동 지역에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가까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뜻깊은 의료나눔서비스를 태장동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당연하면서도 감사한 일이다”라며, “태장동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버팀병원의 본연의 역할을 앞으로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협약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기서 태장동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병•의원과 협약을 맺어, 더욱 많은 저소득층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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