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 남북 정상들이 앉은 회담장 의자의 한반도 문양 (사진 = 2018 남북정상회담 사이트)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부 일정이 금일(26일) 11시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오늘 11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이 정확히 시작되는 시간은 최고 보안 사항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브리핑을 통해 북측 공식 수행원 명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정상회담 동반 여부 등도 공개된다.

'2018 남북정상회담' 사이트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의미, 논의할 것, 우려의 목소리에 대한 답변 등이 카드뉴스로 공개돼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드 뉴스 초반 '통일부'는 정상회담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겠다 밝혀 흥미를 안겼다.

통일부가 만든 '2018 남북정상회담, 그것이 궁금하담' 카드뉴스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의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논의를 할 계획이라 적혀 있다.

또한 '정상회담 너무 급하게 합의해서 잘 될까요'라는 우려의 목소리에는 "이번 회담은 준비 없이 짧은 기간에 전격적으로 된 것이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카드뉴스 속에는 "정부는 일관된 대북정책 방향에서 계기마다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북측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했고, 북한도 일정부분 공감하여 호응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정부는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국민들의 신뢰감을 증진시켰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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