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두산건설

[데일리그리드 = 이태한 기자] 두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했지만 4월 수주 등 On-hands 0.9조원 포함 시 1조2000억원이 확보돼 연간 수주목표 3조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매출은 꾸준한 수주 증가에 힘입어 3.2% 늘어난 3494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대부분(94%)은 기존 수주잔고에서 기 확정돼 있어 지난해 대비 약 37% 늘어난 2조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순차입금과 이자비용도 감소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평가 된다.

2015년 약 1조3000억원의 순차입금이 18년 1분기 0.7조원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 노력, 수익성 제고 그리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최근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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