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 = 전경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R콘서트 참가 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우수 창업․중소기업 9개사로 선정했다.

이번 IR콘서트에는 참가기업외에도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후원기관이 초청한 150여명의 투자자 그룹도 참석했다.

특히, 참가기업 대표들은 투자자 그룹을 대상으로 후속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사의 사업개황, 주요 사업 아이템 및 추진 계획 등 다양한 IR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IR피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저변 확대 및 창업․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1월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321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56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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