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배우 조재현을 둘러싼 풍문(風聞)이 화두에 올랐다.

한 매체는 30일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자숙 중이던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수현재컴퍼니'서 "약속된 공연들을 진행한다. 이후 예정됐던 제작공연을 취소 및 정리하여 '수현재컴퍼니'는 폐업 예정"이라 말한 것을 지적하며 현재 새로운 연극을 시작할 예정이라 말했다.

'수현재씨어터'는 오는 5월 3일부터 새 연극 '비 클래스' 공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말했던 바와 다르게 영업을 재개한 '수현재씨어터'에 대중들은 조재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는 떠도는 '풍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현재씨어터' 관계자는 같은 날 다른 매체를 통해 "조재현 씨의 활동 재개는 물론 '수현재컴퍼니'의 업무 재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달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수현재컴퍼니'와 무관한 '스탠바이컴퍼니'의 작품이라 말했다.

관계자는 "수현재씨어터란 공연장과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분리돼있다"라며 "행정업무 직원 이외에 수현재컴퍼니는 폐업 절자를 밟고 있으며 직원 모두가 6월말 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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