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산업은행

[데일리그리드 = 전경연 기자] 산업은행은 3일 중국 선전(심천)에서 중국 최대 벤처캐피탈사인 선전캐피탈 및 포춘링크사와 함께 벤처투자 교류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선전캐피탈은 선전시 정부가 설립한 중국 최초의 벤처캐피탈로서, 중국 최대 규모인 약 44조원의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현지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첫 후속조치로 산업은행은 3일 'KDB 넥스트라운드 in 선전' 행사를 개최해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인 노보믹스 등 3개사의 IR을 실시했다.

산업은행 양기호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해외 선진 벤처캐피탈과의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유망 벤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성장역량을 갖춘 잠재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