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신한카드

[데일리그리드 = 이태한 기자] 렌탈요금을 할인해 주는 카드가 출시된다.

 신한카드는 9일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과 함께 ‘스마트렌탈 GS칼텍스 신한카드 Shine’(이하 스마트렌탈 신한카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스마트렌탈’에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8천원을 할인해 준다.

스마트렌탈은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 구입할 때 목돈이 들어가는 가전, 가구 등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맺고 매월 렌탈료만 받는 서비스로,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추가 비용 없이 소유권이 이용 고객에게 이전된다.

예를 들어 미세 먼지나 황사를 걱정해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60개월 약정으로 계약하면 월 렌탈료가 16,900원이지만 이 카드에 자동이체 시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이면 월 1,900원,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월 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8일까지 스마트렌탈 신한카드를 발급 받고 렌탈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매월 3천원씩 6개월 동안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이 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해 주고 영화 티켓 예매 할인 에버랜드 등 유명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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