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넥센타이어

[데일리그리드 = 이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1분기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38억원,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4.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수준이다.

조수홍 연구원은 "1분기 원자재 투입가격은 t당 1694달러로 하락했으나 고수익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부진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수익성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가동을 시작할 체코공장은 2019년 이후 외형성장 기대요인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체코공장은 생산지역 다변화를 통한 원가개선 및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기대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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