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웨어(한국대표 김진웅)는 ‘웹사이트 성능과 구매자 인식’ 연구 조사 결과, 구매자들이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피크 타임에 웹사이트 성능이 저하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경쟁사 사이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웹사이트 성능 저하는 용납할 수 없다’는 응답은 37%로 2009년 29%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90%에 가까운 구매자가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시간에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웹사이트 성능은 이러한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컴퓨웨어 측은 구매자들이 웹사이트 성능 문제에 대해 더 민감해졌으며 웹사이트 성능 저하를 경험한 후엔 경쟁사 사이트로 쉽게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제품 구매자들은 데이터 트래픽 피크 타임에 그 사이트의 트래픽은 개의치 않고 지속적으로 잘 작동 될 것이라 기대하며, 데이터 트래픽 피크 타임 때 웹사이트의 성능 저하는 비즈니스에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웹사이트 성능 저하를 경험한 사람 중 75%는 해당 웹사이트의 경쟁사 사이트를 방문하고, 그 중 30%의 사람은 바로 경쟁사의 사이트로 발길을 돌린다는 분석이다.

특히 웹사이트 성능 저하를 경험한 온라인 구매자의 86%는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를 다시 방문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했다. 웹사이트 성능 저하를 경험한 43%의 온라인 구매자는 해당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고 그 중 1/3의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웹사이트 성능 저하에 대해 주위 사람에게 이야기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퓨웨어 APM 사업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티브 텍(Steve Tack)은 “웹 트래픽이 최고에 달하는 피크타임은 수익 창출의 기회가 증가되었다는 의미이고 대부분 사업들의 트래픽 피크 기간은 프로모션이나 캠페인으로 방문자를 웹사이트로 끌어들여서 매출로의 전환이 가능할 때”라며 “하지만 트래픽 피크는 웹 성능 저하의 위험의 증가 또한 의미하며 이는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비자들은 좀 더 나은 웹 성능을 원하며, 데이터 트래픽 피크 타임 때 웹사이트의 성능 저하를 경험한다면 바로 경쟁사의 사이트로 옮겨 갈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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