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항공우주

[데일리그리드TV = 이승재 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오는 7월 미공군 고등훈련기 사업(APT) 획득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275.9% 늘어난 매출액 6412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동사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호실적을 기록했다"라며 "공급이 지연됐던 수리온 헬기와 T-50 인도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영향 때문"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정부지원 항공기정비사업(MRO)도 하반기에 본격화된다"면서 "한국 항공산업을 주도하는 동사가 최대 수혜 업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지원 항공기정비사업(MRO)도 하반기에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한국 항공산업을 주도하는 동사가 최대 수혜 업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항공우주 실적은 올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4% 늘어난 2조640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199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일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통해 KAI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7월 APT사업 획득 가능성이 높으며 중동,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는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03%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루만에 반등세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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