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2 '여유만만'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을 극복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이왕표가 삶의 의지를 갖게 된 계기가 다시금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담도암 수술을 받기 전 진행된 이왕표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당시 이왕표는 "중환자실에 있을 때 일본의 큰 경기장에 행사가 있어서 초청됐다"며 "체육관 대기실에 있는데 밖에서 나를 소개했다. 들으니까 관중이 '와~' 연호를 하면서 '이왕표! 이왕표!' 하는데 거기서 살아야 한다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왕표는 "그 소리를 듣고 나흘 만에 정신이 돌아왔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왕표가 식이요법을 통해 담도암을 극복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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