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하나금융그룹

[데일리그리드 = 이태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임팩트 (Hana Power on Impact) ’ 2 기 사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9 개의 사회혁신기업 선발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

‘하나 파워 온 임팩트 ’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 월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지난  2 월,  1기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2기를 시작해 향후  5 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이번에 진행할 2기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혁신 프로젝트’로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 과 참여 기업이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 확대를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챔피언 그룹’ 으로 나눠 총  9개 기업을 선발했다 .

하나금융그룹은 이번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들이 올해 10월까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추진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  엠와이소셜컴퍼니와도 협력키로 했다 . 

‘스페셜 그룹 ’에 참여하는  4개 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인턴십에 참여할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또한 24 일에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직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하나금융그룹관게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특히, 향후  KEB 하나은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취업 연계를 통한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에 첫 조성된 민간펀드에 투자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적 기반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4 월  KPGA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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