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의 제품에서 라돈이 방출되어 '라돈침대'가 크게 이슈화되면서 베스트슬립 관계자는 "문제가 된 물질인 모나자이트가 들어간 '음이온 파우더'를 취급한 적 없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베스트슬립의 관계자는 "우리공장은 라돈 방출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모나자이트가 들어간 '음이온파우더'를 전혀 사용한 바 없으며 문제가 된 침대회사와는 거래이력 또한 없다"고 밝혔다.

베스트슬립은 '라돈침대' 언론보도이후, 즉시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과 소재에 대하여 라돈 방출량을 측정하였다.

베스트슬립 관계자는 "측정결과, 정부의 기준허용치인 4pCi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매우 안전한 수치가 나왔다. 우리 공장은 모나자이트가 함유된 '음이온 파우더'를 전혀 사용한 바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외부 시험기관에 다시한번 검사를 의뢰하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추후 '라돈침대' 사안과 관련하여 정부의 조사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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