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와 머스크 향 담아낸 티파니 첫 향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Co)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향수 ‘티파니 오 드 퍼퓸(Tiffany Eau de Parfum)’이 출시됐다.

코티코리아는 “티파니의 첫 시그니처 향수 ‘티파니 오 드 퍼퓸’을 론칭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 하우스 지보당의 마스터 퍼퓨머 다니엘라 안드리어가 귀한 원료인 스파클링 플로럴 머스크를 트렌드에 맞게 창조한 향수”라고 설명했다.

티파니 오 드 퍼퓸은 그린 만다린의 활기찬 탑 노트로 시작한다. 독특한 수분 증류 추출 방식으로 티파니 향수의 주 원료인 귀한 아이리스 꽃에서 아이리스 버터를 얻어 향에 견고함과 여성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베이스 노트의 패출리와 진정효과가 있는 머스크가 섞여 관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티파니 오 드 퍼퓸은 향수병에서도 티파니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향수 유리병은 티파니의 가장 아이코닉한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정교한 단면 커팅으로 82개의 페싯으로 구성된 티파니의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떠올리게 한다.

보틀라인은 루시다 다이아몬드 커팅을 재현했다. 또 보틀의 넥 부분은 티파니의 블루 칼라를 반영했고, 보틀 캡 아래 숨겨진 금속판에 ‘Tiffany&Co.’ 마크를 새겨 티파니만의 가치를 더했다. 여기에 티파니의 시그니처 ‘티파니 블루’ 상자 포장으로 완성했다.

티파니 오 드 퍼퓸은 5월 중 티파니 코리아 스토어에서 먼저 선보여진 후, 6월부터 전국의 백화점과 시코르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편, 티파니 오 드 퍼퓸의 캠페인은 티파니 수석 예술가 리드 크라코프가 구상한 스토리를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참여하여 완성시켰다.

‘All you Need is love’를 배경 음악으로, 현대적인 모습을 상징하는 여성 모델 4인(모델 비토리아 세레티(Vittoria Cerettie), 줄리아 노비스(Julia Nobis), 아쵸크 마작(Achok Majak), 조지아 그렌빌(Georgina Grenville))을 통해 티파니의 본질적 요소인 티파니 블루, 다이아몬드, 스킨, 향에만 포커스를 맞췄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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