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수지 SNS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피팅 모델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가운데, 수지의 소신 행보가 화제가 되며 앞선 인터뷰가 덩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지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말인 즉 어떤 선택이든 결국 자신의 의지라는 것. 수지는 "그래서 이유가 많다. 선택할 때 이유가 많아야 나중에 혹시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이 와도 설명을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는 '합정 XXXX 불법 누드 촬영' 청원 글에 동참 의사를 밝힌 뒤 불거진 페미니즘 논란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듯한 댓글들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지는 섣불리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찌 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학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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