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윤태영 소속사 제공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사고 직후 윤태영이 보인 행동이 누리꾼들의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윤태영은 13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4%로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윤태영은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지만, 윤태영의 음주 사실을 의심한 피해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가 잡혔다.

누리꾼들은 윤태영이 사고 직후 보인 행동에 대해 "무마하려고 한 게 아니냐" "사고를 냈으면 처리를 해야지 왜 자리를 떴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윤태영은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촬영 중이던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하며 2년 만의 컴백이 무산됐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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