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물론 친구, 친지들과의 나들이 빈도가 높아지는 5월은 날씨도 좋아 야외활동이 자연스럽게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관광지는 물론 즐길거리, 볼거리를 다양하게 지니고 있는 곳들에 발걸음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서해안여행지추천 장소인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공원명 ‘원숭이학교’) 역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기차여행 시 김제역 또는 정읍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전주한옥마을 및 군산선유도에서 50분,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25분, 내소사에서 약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원숭이학교는 서해안여행지추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테마파크로서 문화관광부 지정 전라북도 제4호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90여 마리의 다양한 원숭이와 다양한 악어가 서식하는 악어 동물원, 문화 예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총 200여 점의 동양 최대 규모의 화석, 원석 보석 박물관, 봄의 요정이 부르는 로즈마리 터널, 라벤다 동산, 스피아민트 광장 등 향긋한 허브향이 함께하는 허브식물원, 다람쥐 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20여명의 원숭이 학생들이 선보이는 좌충우돌 원숭이 친구들의 학교 생활, 원숭이 공연과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아슬아슬하고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중국 기예단 공연이 함께 한다.

서해안여행지추천 장소로서 지역 관광산업 명소로 부상하고 있기도 한 원숭이학교는 특히 교육목적과 함께 이국적인 문화함양과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2층 보석원석관은 총 4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미안마 천연 9kg 루비원석, 인도 천연 3kg 사파이어 원석, 브라질 1kg 천연에메랄드 천연원석, 세계 유일한 아프리카 잠비아 천연88kg 바위 락 자수정 등 희귀 전시물들도 볼 수 있다.

또한 허브가든에서는 2018 허브향기축제를 통해 레몬밤, 로즈마리, 라벤더, 제라늄, 세이지, 유칼립투스 등 기존 단골허브들이 전시되고 실내공기정화식물인 산세베리아, 몬스테라, 틸란드시아, 아보카도 등도 볼 수 있다.

원숭이학교의 주요 내용이라 할 수 있는 원숭이공연은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회전, 장대발타기, 링통과 등 신체발달에 대한 교육적인 주제로 진행되는 1부, 추억의 봉숭아학당으로 각색해 각 장면마다 스토리텔링 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2부 공연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공원입장료는 12가지 종목으로 관람 및 체험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토끼와 염소 먹이를 줄 수 있는 키즈애니팜 등으로 나뉘어 있다. 키즈카페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정글짐, 스크린모션플레이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월드드림서커스의 경우 중국 전통 서커스 수준의 저글링, 집단체조 카이무시 및 따우스, 롤러스케이트유빙, 공중곡예황초, 쥬인디어, 삐에로가면극 등을 볼 수 있다.

원숭이학교에 대한 관람사항 확인 및 문의는 원숭이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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