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중소 패션기업들의 판매 경험 제공 위한 패션마켓 운영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2018 하이서울 패션쇼, 패션마켓 in 올림픽공원'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중소기업의 판매와 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오프라인 판로 행사 '아이마켓서울유-올림픽공원'을 통해 진행되는 하이서울PT쇼는 아이마켓서울유를 지역이 참여하고 즐기는 특색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하이서울PT쇼의 가장 큰 특징은 공연, 갈라쇼와 결합한 ‘문화공연’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패션콘텐츠에 대한 이해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패션피플들의 주목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 갈라쇼, 인디밴드, 아이돌공연 등 다양한 공연 주체와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마련, 패션을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3번의 무대가 열리는 하이서울PT쇼는 블랭크, 디렉터비, 커스텀어스 등 총 3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 선정된 하이서울PT쇼 참여 기업은 모델이 착용한 상품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하이서울PT쇼에 참가하는 ‘블랭크’는 독특한 패션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힙합스타일 패션콘텐츠 라인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는 ‘디렉터비’는 특히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몰 인기 브랜드 ‘커스텀어스’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하이서울PT쇼와 함께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4회 하이서울 패션마켓’도 운영된다. 서울형 중소 패션기업들의 판매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된 패션마켓은 개별기업별 부스가 아닌 하이서울쇼룸 통합관 형태로 진행된다.

아이마켓서울유 행사장 내 ‘하이서울쇼룸’ 전용공간을 마련, 15개사 내외의 기업들이 입점한다. 이와 함께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판매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SBA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하이서울PT쇼를 통해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디자이너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여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형 중소기업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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