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8 매혹과 냉혹함의 공존, 벌레잡는 식물이야기'를 5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과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충식물 특별전은 달링토니아(Dalingtonia), 사라세니아(Sarracenia) 등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식충식물 13속 70여 종을 소개하고, 서식환경과 형태적 특징, 분포지 등을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식충식물들의 다양한 사냥방법과 생존전략, 최신 연구결과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그림 패널로 설명하여 관람객들이 흥미와 이해를 높이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주광영 국립생태원 온실식물부장은 "세계 식충식물 전시회가 생물다양성의 이해를 높이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식충식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접하도록 기획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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