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성공 신화의 편견을 깬 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부동산 경매 소액투자의 기적’의 저자 엠제이경매스쿨 장재호 대표다.

장 대표는 흔히 부동산 경매라고 하면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 편견을 깨고 종자돈 없이 부동산 재테크 성공 산화를 기록한 9년차 부동산 공매 및 경매 전문가다.

그가 최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경험과 부동산 경매 및 투자사례를 엮은 ‘부동산 경매 소액투자의 기적’을 출간하며 부동산 초보자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야기를 통해 부동산 경매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알아보자.

Q. 부동산 경매 어렵지 않나?

보통 부동산 경매라고 하면 막연한 어려움을 갖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초보자의 대다수는 경매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경매 공부로 기본기만 잘 잡으면 권리분석과 명도 등은 생각보다 쉽다. 일반적으로 낙찰 받은 집에 살고 있는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는 과정이 명도인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고 ‘인도명령’ 제도가 있어 집행까지의 기간을 신속히 줄여 준다.

권리관계가 복잡한 특수물건만 조심하면 되는데 경매의 특수물건이라 함은 유치권, 법정지상권 성립여지 있는 물건(토지만 매각 또는 건물만 매각), 지분물건, 선순위 가등기, 선순위 가처분, 가장임차인 등이 있다. 대부분이 생소할 수 밖에 없는 단어이긴 하나 공부를 시작하면 그리 어렵게 여겨지지 않는 것들이다.

Q. 경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이 많아야 하지 않나?

실제로 처음 경매를 시작할 때 경매에 접근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 자본금이 있어야만 경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정확한 수익률계산과 투자방법 등에 따라서 소액을 가지고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간접경험하고 물건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만 키울 수 있다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은 많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그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력이다.

Q.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예측하는 올해 경매 시장은 어떤가?

2018년은 대출, 금리, 공급 등의 정부의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어수선하지만 경매 시장을 잘 이용해 열심히 발로 뛰고 실행하면 경쟁 매각에서 벗어나 부동산 투자의 블루오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그간 막연한 두려움으로 부동산 경매를 바라보고만 있었다면 기본기를 다진 경매공부로 소액 투자의 기적을 만드는데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편, ‘부동산 경매 소액투자의 기적’ 저자 엠제이경매스쿨 장재호 대표는 부산, 대구 등 경남 및 경북지역 경매학원 ‘엠제이경매스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경매 소액투자의 기적’은 교보문고, YES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책에는 엠제이경매스쿨 기초스터디 무료수강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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