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5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제2기 특수재난* 전문가 기동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의 기동단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정책 참여가 더욱 강화된 제2기 기동단을 출범하기로 하였다. 제2기 기동단은 특수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지원할 수 있도록 5대 특수재난 유형별 분과를 두었으며, 특수재난 관리제도 전반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 분과, 독립적 국가재난사고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고원인조사 분과 등 총 7개 분과로 재정비하였다. 또한, 전문가들의 정책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 규정(예규)도 마련하여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2기 기동단 출범을 계기로 사람 중심, 생명 존중의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데 민간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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