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5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운영과 자료 구축 등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설립추진위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지연 소설가협회 이사장,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손해일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황석영 소설가 등 총 13명이 위촉됐다.

실무소위원회는 건립운영소위원회와 자료구축소위원회 2개로 구성된다. 건립운영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간 구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마련 등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자료구축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문학자료 수집 및 자료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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