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25조9000억원 수준으로, 2020년이면 10조원 이상 증가한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가속, 구매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 가심비 중시 등의 영향으로 렌탈 시장은 무한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대기업들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현재 홈쇼핑에서는 BS렌탈과 바디프랜드, 모두렌탈을 비롯하여 스마트36, 에넥스텔레콤, 웰릭스렌탈, 리얼렌탈 ,헬로렌탈 등이 렌탈 사업을 진행중이며, 오프라인은 웅진와 코웨이, 청호, sk매직, 쿠쿠 등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이처럼 이미 대기업을 중심으로 렌탈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렌탈 사업에 뛰어들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제너럴네트는 지앤렌탈(GN RENTAL)을 설립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홈쇼핑 밴더대행서비스 및 렌탈대행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GN 렌탈은 홈쇼핑 방송 전문 유통 조직으로 화장품과 주방, 생활, 건강 잡화, 렌탈 등 홈쇼핑 전 제품에 대해 방송 대행을 하고 있으며, 홈쇼핑 방송 10년이상의 전문가 조직과 렌탈 전문 및 설치, 샵쇼핑 전문 전산구축과 자체 렌탈 콜센타를 운영중이다.

특히 LED홈조명등을 비롯하여 게르마늄숯침대, 안마의자, 커피머신, 운동기, 타이어, 미용기기 등 홈쇼핑 렌탈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홈쇼핑렌탈 종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조직과 온라인, 영상제작, 수출 조직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대행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서는 임상 시험, 영상제작, 방송진행, 마케팅, 온라인판매, 방송후 재고소진, 자금투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GN렌탈은 판매 지원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렌탈사업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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