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첼 호수/ 오스트리아 관광청 제공

1978년에 개봉해 '도레미 송'을 포함해 아름다운 스토리와 경치로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커란트 주(SalzburgerLand), 로컬 음식의 소개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에 있는 60년 전통의 전통 핫도그 집외에도 음악가 모차르트의 단골이었던 초콜릿 집, 농부의 도넛으로 알려진 바우어른크라펜(Bauernkrapfen), 뿐만아니라 SNS를 통해 많이 소개되는 잘츠부르거노케를(Salzburger nockerl), 쇠고기를 이용한 비프 롤라드(roulades), 양고기요리인 베르글람(berglamm) 이 유명하다.

먹거리 이외에도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명소들을 찾는 투어프로그램 역시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투어프로그램 이외에도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첼암제-카프룬(Zell am See-Kaprun)은 잘츠부르크 시에서 약 80km거리에 있는 마을로 이곳은 알프스 산맥과 호수, 동화같은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첼암제-카프룬을 봤다면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Hohe Tauern National Park), 첼 호수(Lake Zell), 슈미텐화헤 산(Schmittenhöhe mountain)역시 관광청에서 추천하는 장소다.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는 말그대로 여행자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를 좀 더 저렴하게 방문하고자 여행객들은 첼암제-카프룬 섬머 카드(Zell am See-Kaprun Summer Card)를 발급받는 것을 권한다. 해당 카드는 첼암제-카프룬 내 대중교통 및 다양한 관광자의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발급 방법은 이 카드의 파트너 호텔에서 1박 이상 투숙시 가능하다.

이 카드는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Zell am See-Kaprun Summer Card'를 다운받으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 지사장 마이클 타우슈만(Michael Tauschmann)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을 누릴 수 있는 잘츠부르커란트 주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내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가 각광받는 요즘, 잘츠부르커란트 주가 한국인들을 위한 숨은 힐링플레이스로 주목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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