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수협은행

[데일리그리드 = 전경연 기자] Sh수협은행의 ‘Sh 내가만든 통장’이 출시 5개월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

다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복잡한 조건없이 자신이 지정한 예치금액만 유지하면 정기예금 수준인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리없는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임에도 매일 최종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최고 연 1.6%(모바일 가입시 연 1.7%)의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또, 예금 잔액이 지정금액을 초과한 경우 지정금액 외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지정금액의 2배까지는 연 1.4%, 지정금액의 2배 이상은 연 1.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정금액은 매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도록 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조건없이 면제해 주는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자신의 자금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며 “Sh 내가만든 통장은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전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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